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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골육종, 관절에도 암이 발생할수있다?

by 가 빈 202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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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암)으로, 전체 악성 종양 중 약 0.2%를 차지할 정도로 드물게 발생합니다. 아주 드물게는 뼈 이외의 조직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서구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약 0.3명의 빈도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하는데, 약 60% 정도는 소아기나 청소년기에, 10% 정도는 20대에 발생합니다. 약 10%의 환자는 40~50대에 해당합니다. 이 경우 이전에 시행했던 방사선 치료 때문에 발생하거나, 이전에 있었던 전암성 병변으로부터 2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병은 뼈 어느 곳에서든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장골(긴 뼈)의 말단 부위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흔한 곳은 무릎 주위인데, 80%에 달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발생 빈도가 여성보다 약 1.5~2배 높습니다.


 

원인


질병의 발생 원인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눈동자에 생기는 암인 유전성 망막모세포종이 있는 환자는 다른 사람에 비해 골육종이 더 잘 발생합니다.
또한  방사능을 많이 쬐면 세포에 돌연변이가 일어나서 골육종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에 방사능 치료를 받았을 경우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자외선 노출, 다이옥신 등의 환경 독소가 질병 발병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되고 있으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망막모세포종이나 선천적으로 암이 잘 발생하는 특정 질환이나 증후군이 있는 경우 질병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증상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증상이 발생한다면 주로 뼈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발병 초기에는 운동 시 어깨나 무릎 등에서 통증이 느껴지는데, 안정을 취하면 가라앉기 때문에 운동 시 생기는 통증으로 생각해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에는 점차 통증이 심해지고 안정을 취해도 통증이 남아있으며 종양 주변 조직이 부어오릅니다. 이때는 질병이 진행된 상태이며, 이렇게 되기까지는 3~6개월 정도 걸립니다. 따라서 청소년이 뚜렷한 이유 없이 하지 장골 부위, 특히 무릎 주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X-ray 검사로 질병이 있는지 검사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진단


질병 진단하기 위해서 일차적으로 방사선 X-ray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를 통해 뼈를 파괴하거나 새로이 뼈를 형성하는 병변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일단 X-ray 검사를 진행한 후, 질병이 의심되면 전산화 단층촬영(CT) 또는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종양의 범위를 확인합니다.
 
질병은 폐로 잘 전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폐 전이를 확인하기 위한 가슴 사진과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을 시행합니다. 그 외 다른 부위의 뼈로도 잘 전이되므로 골주사 검사를 통해 다른 뼈에 종양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전체 환자의 10~20%는 진단 당시 폐나 다른 부위의 뼈에 전이된 상태입니다. 치료 전에 전이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병변 일부를 떼어 내는 조직 검사를 시행합니다. 조직 검사는 대개 피부를 통해 종양 부위로 굵은 바늘을 찔러 넣어 조직 일부를 채취하거나, 피부를 절개하여 종양 부위를 노출한 후 조직을 채취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해서 얻은 조직을 일정한 처리 과정을 거쳐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질병을 진단합니다.
 

치료


골육종을 완전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종양 주변의 정상 조직을 포함한 광범위한 절제술이 필요합니다. 종양 주변의 정상 조직에 육안으로 관찰되지 않는 미세한 전이 병소가 존재할 수 있고, 수술할 때 이들 미세 전이 병소를 함께 제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종양을 제거하는 외과적 수술이 있지만, 종양을 모두 제거하는것이 목표이지만 종종 종양 주변의 정상적인 뼈도 함께 제거해야합니다. 외과적인 수술 이후에는 항암제를 투여하여 암세포를 파괴하고 성장을 억제하는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합니다. 이는 모두 제거하지 못한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종양이 커서 수술로 모두 제거가 어렵거나 전이가 있는 경우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을 조사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이며, 수술 전 종양의 크기를 줄이거나 이 후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치료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면역치료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면역치료는 체내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치료법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치료법 중에 하나입니다. 
 

예방법


골육종의 예방법은 따로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질병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에 뼈 건강을 유지하고 여러 민간 요법과 치료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당 환자들은 체력을 유지하고, 뼈가 튼튼하기 위해서 단백질과 비타민D,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이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녹차 등을 섭취하고 체력 유지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꾸준히 하여 정기적인 운동을 권장합니다. 
 
또한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진단하여 질병을 치료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