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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우리 아이에게도 발생할수있는 질병, 중이염

by 가 빈 202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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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중이염은 귀의 고막 안의 공간인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이는 중이에 있는 구조인 중이관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 염증은 감염, 알레르기, 또는 기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질병은 일반적으로 감기 호흡기 감염으로 인해 후유증으로 발생하며, 주로 어린 생후 6개월 부터 3살 사이 어린이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질병은 한쪽 또는 양쪽 중이에 발생할 수 있으며, 염증이 생기면 중이에 찌르는 것처럼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발생하는 염증성 물질에 따라 화농성, 장액성 등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성인에게도 발생되기도 합니다. 


 

원인


급성질병의 원인은 상기도 감염, 즉 감기입니다. 목이나 코의 염증이 귀안의 공기를 환기해 주는 ‘이관’이라는 관을 따라 귀로 번지면서 발생합니다.
 
어느 연령에서든 급성질병이 발생할 수 있지만 유소아에게서 매우 흔하게 발생합니다. 그 이유는 유소아의 이관이 염증이 잘 번지는 구조인 데다가, 어른보다 자주 감기에 걸리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는 경우, 보육 시설에 다니는 경우, 젖병을 물고 자는 경우, 간접흡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증상


질병의 가장 흔하고 두드러지는 증상은 귀의 통증입니다. 감기가 걸린 상태에서 귀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급성질병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의사 표현을 하지 못하는 아주 어린 아이의 경우 통증이 있는지 직접 알 수 없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전과 달리 귀 주변을 만지거나, 평소와 다르게 심하게 보채면서 먹지 않으려 하거나, 잠을 자지 않는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질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염증이 심하면 이 나기도 하고, 심한 경우 고막이 터지면서 귀 밖으로 노란 고름이나 피고름이 흐르기도 합니다. 두통, 청력 저하, 귀울림, 귀 먹먹함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청력이 저하 되어 어린아이의 경우 학습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균형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으며, 어린이들의 경우 넘어지기 쉽습니다. 
 

진단


중이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의사는 어린이의 증상을 듣고 귀를 조사하여 중이염의 여부를 확인합니다. 중이염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사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상담할 수도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해당 증상을 몸소 느끼게 되면 이빈후과를 방문 하면 되지만 어린 아이의 경우 아픈것을 말 하지 못하기 때문에 증상을 미리 잘 알고 아이들이 하는 행동등을 유심히 잘 봐야합니다. 귀를 자주 만지거나 잠을 자지 않거나 전과는 달리 칭얼거리거나 자주 넘어지고 하는 증상을 잘 살펴보고 이빈후과에 방문하는것을 권장합니다. 
 

치료


급성질병으로 진단하면 필요에 따라 5~10일 정도 항생제와 진통제를 투여합니다.
 
귀 통증이 심하므로 통증 조절이 중요합니다. 타이레놀이나 부루펜과 같은 진통제는 대개 효과가 좋습니다. 성인 환자인데 심한 통증이 지속되면 고막을 절개하여 염증을 배출하기도 합니다. 치료 과정에서 수 일 간격으로 항생제에 대한 반응 정도와 병의 경과를 관찰하고, 호전되지 않으면 항생제를 바꾸어 다시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 질병 이후에 삼출성질병이 연속되는 경우가 흔하므로, 고막과 중이의 관찰 소견이 정상이 될 때까지는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 아이의 경우, 보호자가 약물 복용 스케줄과 적절한 휴식 및 영양 공급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는것이 중요합니다. 
 
심한 경우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관통기 튜브 삽입이나 고막 복원술 같은 수술적 치료도 진행 되기도 합니다. 
 

예방법


중이 내에 물이 차 이게 염증으로 발병되어 질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는것을 권장합니다. 
 
물 놀이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에 이환되고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물 놀이를 조심하고 어린 아이의 경우 목욕과 물 놀이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항공기를 이용하였을 때 귀의 기압 차이로 질병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이어플러그나 귀마개를 착용하여 귀의 외이와 내이의 압력을 조절하여 귀의 통증을 줄여주는것도 중요합니다. 
이밖에 껌을 씹거나 물을 마시는것도 도움이 되고 코를 막고 입을 다문 상태로 코를 풀 듯이 '흥' 소리를 내면 귀의 이관을 열어주어 기압을 조절하여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