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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몸이 보내는 갑상선암 신호, 치료부터 예방까지

by 가 빈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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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갑상샘호르몬을 생성하고,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 갑상샘에서 생기는 악성종양입니다. 
암 종류는 유두상암, 여포암, 수질암, 미분화 등이 있으며, 유두상암, 여포암을 분화암이라고도 부릅니다.
이중 분화암은 주로 갑상샘호르몬생성과 관련이 있는 선조직에서 발병하고, 수질암은 칼슘대사와 관련이 있는 조직에서 발현합니다. 미분화암은 오래된 분화암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은 목 전면의 튀어나온 부분, 즉 울대의 2~3cm에 위치한 나비 모양 기관입니다. 여기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은 인체 대사과정을 촉진하여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시키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다른 암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주변 장기로 전이가 진행되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에 혹(결절)이 만져져서 검사를 하는 경우 약 5%가 암으로 진단받습니다.


 

원인


대부분 원인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갑상샘자극호르몬(TSH), 방사선 노출, 유전적 요인, 과거 질환 병력 등 여러요인이 있다고 보고됩니다.
 
방사선 노출은 위험 인자로 가장 잘 알려진 요인인데, 노출된 방사선의 용량이 많을수록 발병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상적인 환경에서는 미미하게 방사능이 노출되는 정도로는 암에 걸리지 않지만 오랜 기간 다량으로 노출될 경우 암으로 이어질수있습니다.
 
또한 여러 가족성 증후군이 있는 경우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그 외에 식이 요인이나 호르몬 요인 등이 발병률을 높일 수 있으며,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증상


거의 대부분의 암이 그러하듯이 갑상선암 역시 초기에는 아프지 않고 눈치를 채지 못해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일정 크기 이상으로 커지면 갑상선 연골이 있는 부위에서 약간 아래쪽과 양쪽에서 단단하지만 아프지 않은 혹이 만져집니다. 갑상선에는 대부분 65%에 달하는 성인들은 작은 혹들을 가지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10% 미만이 암으로 진단되지만 이 결절이 4cm 이상일 때, 결절의 성장 속도가 빠를 때, 호흡 곤란, 성대 마비,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 등이 있을 때 질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진단


진단이 의심되면 문진 및 신체검사, 흉부 가슴 사진, 혈액 검사(티로글로불린), 방사성 동위원소 옥소 전신 촬영,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질병은 세포 검사를 통해 확진합니다. 세포 검사는 가느다란 주사기를 갑상선에 삽입하여 세포를 뽑아내거나 조직 검사용 굵은 바늘로 갑상선 세포를 떼어 내어 병리 검사를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종양이 0.5cm 이하면 초기로 봅니다. 이러한 경우 의사에 판단에 따라 경과를 관찰할 수 있으나, 최근에는 수술이 어려운 이유가 없는 이상 대부분 수술을 진행하는 편입니다. 특히 나이가 젊거나 어린 경우에는 암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남자의 경우 암의 진행이 여자보다 상대적으로 빨라 악성일 가능성이 높아 의사가 수술을 권고한다면 수술하는것을 권장합니다. 
 

치료


갑상선암을 치료하려면 암 제거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초기의 암, 즉 유두암의 크기가 1.0cm 이하인 것을 제외하고는 갑상선에 생긴 유두암뿐만 아니라 갑상선 전체를 다 들어내는 것을 추천하는 의사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갑상선 내 여러 군데에서 유두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중에 암이 남아 있는지, 혹은 재발했는지 살펴보기에 편리합니다.
 
갑상선 전체를 다 들어내는 다른 또 다른 이유는 갑상선 전체를 다 제거해야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초기의 암을 제외하고는 수술 4~8주 후 방사성 요오드를 투여하여 남아 있는 정상 갑상선과 있을지도 모르는 잔여 암을 제거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시행하는 이유는 향후 재발 빈도가 낮으며 설령 재발하더라도 알아내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치료 후에는 환자가 느끼지 못할 정도로 기능 항진을 유지하도록 평생 동안 갑상선호르몬제를 투여합니다. 갑상선이 없어졌으므로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이 갑상선 암세포를 자랄 수 있게 하므로, 그 분비를 억제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그 후 주기적으로 갑상선 유두암이 재발하였는지 살펴봅니다. 이는 방사성 요오드를 이용한 전신 촬영과 초음파 검사, 혈액 검사로 갑상선 글로불린을 측정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로 목 부위의 임파절이나 폐, 뼈에서 재발합니다.
 
방사성 요오드를 이용한 전신 촬영에서 암이 발견되거나 갑상선 글로불린이 높게 측정되어 재발로 진단받을 경우 제일 먼저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진행합니다. 재발 혹은 전이된 갑상선 유두암의 약 50~80%가 방사성옥소 치료에 반응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도 효과가 없을 때는 수술을 다시 시행하거나 외부 방사선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법


대부분의 경우 자연적으로 발생합니다. 현재는 목 부위 방사선 조사의 과거력 및 요오드 섭취와 관련이 있다는 것 정도가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암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방사선에 자주 노출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은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물론 납복을 착용하여 방사선 차폐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식습관으로는 갑상선을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며 셀레늄 성분이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을 도와 이로운 영향을 줄수있는 마늘, 셀레늄과 베타카로틴과 각종 비타민의 영양소들이 갑상선 점막을 보호하여 암세포 증식을 억제해주는 양배추 등을 자주 섭취하여 예방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