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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당뇨병, 만성 질환 미리 알고 예방하기

by 냥로그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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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형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눈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붙여진 병명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이라는 호르몬이 소변으로 당이 넘쳐나지 않을 정도로 혈당이 조절합니다. 
하지만, 인슐린이 모자르거나 제대로 일을 못 하는 상태가 되면 혈당이 상승하며, 이로 인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원인


유전과 환경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즉, 이것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체질을 부모로 부터 물려받는 사람이 병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이상을 찾을 수 있는 경우는 전체 발병률의 1% 미만에 불과하기때문에 대부분의 원인 유전자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 인자로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스테로이드제제, 먼역억제제) 등이 있습니다. 
환경 인자는 유전 인자와는 달리 본인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병에걸리는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유전적인 문제보다는 과도한 음식물 섭취와 운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증의 증가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단것을 많이 먹는다고 병이 생기지는 않지만, 단것으로 인한 체중 증가가 발생하면 이는 병이 생길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증상


병에 걸리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수분을 같이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량이 증가합니다. 그 결과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여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영양분이 몸에서 이용되지 않고 빠져나가므로 피로감을 잘 느끼고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을 '삼다( 三多)'라고 부릅니다. 이는, 다음(多飮, 물을 많이 마심), 다뇨(多尿, 소변을 많이 봄), 다식(多食, 많이 먹음)을 말합니다.
 
그 외 증상으로는 눈 침침함, 손발 저림, 여성의 경우 질소양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이 많이 높지 않는 경우에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진단


환자의 혈당을 측정하여 진단합니다. 이때 혈당 검사란 손가락 끝에서 채혈을 하는 전혈 포도당 검사가 아니라, 정맥혈을 채취하여 피떡을 가라앉히고 상층의 맑은 혈장 성분만을 분리하여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과거에 많이 시행하던 요당 검사는 병이 있어도 음성으로 나올 수 있고, 병이 아니더라도 양성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진단 검사로는 부적합합니다.
 
1.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공복 혈당이 126 mg/dL 이상.
2.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
3. 경구 당부하 검사에서 75mg의 포도당을 섭취한 뒤 측정한 2시간째 혈당이 200mg/dL 이상.
 
위의 세 가지 조건 중 어느 한 조건만 만족하면 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명백한 고혈당 증상이나 급성 대사 이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날에 반복 검사를 시행하여 두 번 이상 진단 기준을 만족할 때 병을 진단합니다.
 

진단공복혈당식후혈당
정상70~99md/dL140 md/dL 미만
당뇨병126 md/dL 이상200 md/dL 이상

 

치료


치료 방법으로는 식사 요법, 운동 요법, 약물 치료가 있습니다.
 
가벼운 병은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만으로 만족할 만한 혈당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약물 요법을 추가합니다. 하지만 약물 요법을 받는 중에도 반드시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약물 요법에는 경구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주사가 있는데, 병의 종류, 환자의 상태,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치료 약물을 선택합니다.
 
수년에 걸쳐 혈당이 상승할 경우 혈관에 염증이 생기며 심해지면 막힐 수 있습니다. 한편 혈당이 갑자기 심하게 상승하면 무기력, 의식 저하, 더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의 목적은 혈당을 정상치에 가깝게 유지하여 고혈당으로 인한 혈관 손상을 방지하고, 병을 가지고도 건강하게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경과


 
합병증에는 급성 대사성 합병증만성 합병증이 있습니다. 급성 대사성 합병증은 혈당이 너무 올라가거나 떨어져서 발생하는데, 적절한 조처를 취하지 않으면 의식 이상이 발생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만성은 병이 오래 지속되어 큰 혈관과 작은 혈관에 변화가 일어나서 이것들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생깁니다. 큰 혈관의 합병증을 동맥경화증이라 부르는데, 흔히 심장, 뇌, 하지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생깁니다. 작은 혈관의 합병증은 주로 망막(눈의 일부분), 신장, 신경에 문제를 일으켜서 시력 상실, 만성 신부전, 상하지의 감각 저하 및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여러 대규모의 연구를 통하여 혈당을 철저히 조절하면 소혈관에서 발생하는 합병증, 즉 망막, 신장, 신경의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막을 수 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러나 심장혈관이나 뇌혈관에서 발생하는 대혈관 합병증은 혈당 조절만으로는 예방 효과가 적습니다. 혈당 조절과 더불어 혈압, 고지혈증의 조절이 중요합니다.
 

예방법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 인자인 비만, 좌식 생활, 고지방 식사, 스트레스, 음주 등을 피하는것이 최우선입니다.
 
특히, 가족 중에 해당 병의 환자가 있는 사람들은 비만증이 생기지 않도록 식사량을 적절히 조절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이때, 병을 예방하기 좋은 음식 5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1. 귀리

귀리에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있습니다. 그 중 베타글루칸이 소화 과정을 늦추고,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걸 방지해줘 당뇨에 좋은 음식입니다. 
특히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는 효과까지 가져 혈당관리에 유익한 음식으로 꾸준히 꼽히고 있습니다.

2. 녹색 잎 채소

녹색잎 채소는 칼로리가 낮아 많은 섭취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특히 항산화제,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데, 그 중에서도 비타민C와 마그네슘이 혈당의 급격한 변동을 억제해 식단에도 자주 등장하는 음식입니다.

3. 고등어 및 연어

기름진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으로 구성되어있어 염증을 줄이고 심혈관을 건강하게 관리해줍니다. 
특히 당뇨 환자의 경우, 심혈관 질환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섭취하면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저항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견과류
견과류 중에서도 아몬드나 호두, 피스타치오는 건강한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로 단백질도 풍부한 아주 좋은 간식이자 음식입니다. 이러한 견과류는 혈당이 천천히 오르도록 도우며, 포만감을 유지하기 때문에 혈당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5. 베리류

베리류는 블루베리, 딸기, 라즈베리를 포함하는데 비타민부터 식이섬유, 항산화제가 풍부해 안전하게 혈당수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병을 발견 한 후에 치료하는거 보다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무증상기 조기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음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매년 혈당 검사를 받아 예방하고 치료하는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1. 45세 이상의 모든 성인.
2. 45세 미만이라도 과체중이거니 비만이면서 아래와 같은 요인이 있는 경우.
- 부모, 형제, 자식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
- 고혈압(혈압 140/90mmHg 이상)이 있거나 항고혈압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
- 이상지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HDL 콜레스테롤 35mg/dl 이하 또는 중성지방 250mg/dl 이상)
- 과거 내당능 장애 또는 공복 혈당 장애가 있었던 사람
- 심혈관 질환(뇌졸중, 관상동맥 질환, 말초혈관 질환)을 경험한 사람
-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