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걸리면 완치가 어렵다고 생각하여 많은 사람들이 무서워하고 두려워 하는 질병. 오늘은 공황 장애에 대해 알아봅시다.
정의
공황 장애란 갑자기 이유없이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의 일종입니다. 환자들은 심한 불안과 초조감,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고, 이와 함께 가슴 뜀, 호흡 곤란,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손발 저림, 열감 등의 다양한 신체 증상을 경험합니다.
일단 질병을 진단한 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이 비교적 잘 조절되는 편입니다. 따라서 질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 질환의 증상, 진단, 치료법을 정확히 아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원인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질병은 생물학적(신체적인) 원인, 외부적인 스트레스, 개인적인 인생 경험, 특히 유년기의 초기 경험과 이에 따른 인격의 발달이 함께 작용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생각됩니다. 유전적인 요인과 인지적인 요인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신분석 이론이나 인지행동 이론 같은 심리사회적 요인과 더불어 최근의 연구는 생물학적 요인이 질병의 주요한 원인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뇌 기능과 구조의 문제들이 보고 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세로토닌(serotonin), 가바(GABA, γ-aminobutyric acid) 등 신경 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 측두엽, 전전두엽 등의 뇌 구조의 이상 등이 있습니다.
또한, 해당 질병 환자의 경우 많은 수가 증상 발생 전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증상이 없을 때도 증상이 발현될까 미리 두려워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악영향이 생기는 장애를 의미합니다.
공황 발작(panic attack)이란 어떤 외부의 위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등과 같은 다양한 신체 증상과 동반하여 심한 불안과 두려움, 답답함을 느끼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공황 발작은 본래 외부의 위협에 반응하기 위한 뇌의 정상적인 작용입니다. 질병 환자의 경우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도 부적절하게 반응하여 발작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경보기가 잘못 작동하여 아무 때나 경보를 울려서 지장을 초래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은 대개 짧은 시간 지속되며, 10분 이내에 증상이 최고조에 도달합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20분 내지 30분 이내에 소실되며 1시간을 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발작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수일 또는 수개월 뒤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질병의 자세한 증상으로는 두근거림, 심장이 마구 뛰거나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과 동시에 땀이 나며 손발이나 몸이 떨리고 숨이 가빠지거나 막힐 듯한 느낌이 들며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가슴 부위의 통증이나 불쾌감과 메슥거리거나 속이 불편하고 죽음에 대한 공포심이 든다고 합니다.
진단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병력, 정신상태 검사 등을 통해 질병을 평가하고 진단합니다. 질병과 공존하는 정신과적 장애를 밝혀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필요시 심리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원인이 될 수 있는 신체 질환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과 유사한 증상을 갖는 신체 질환은 관상 동맥 질환, 갑상선 기능 이상, 부갑상선 기능 이상, 간질, 갈색종(pheochromocytoma), 저혈당증, 심실상성 빈맥(supraventricular tachycardia) 등입니다. 이에 해당하는 검사를 시행하여 각 질환을 감별해야 합니다. 그 외에 뇌 검사,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 소변 검사 등이 포함됩니다.
치료
공황 장애의 주된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있습니다.
해당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 방문하여 약물치료로는 질병에 사용되는 약물에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있습니다. 항우울제의 장점은 치료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고, 공황 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습관성이 없다는 점입니다. 항불안제는 항우울제에 비해 치료 효과가 바로 나타나 불안을 빠르게 감소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 효과가 수 시간 정도만 지속되며 습관성이 있으므로 정신과 전문의의 관리하에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일단 공황 증상이 호전되면 재발 방지를 위하여 8~12개월가량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합니다. 유지 기간이 길수록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고 보고됩니다.
인지-행동 요법은 공황 발작을 한 번 경험한 사람들은 다시 그러한 고통스러운 질병을 경험할까 항상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위험하지 않은 상황도 자꾸 피하게 됩니다. 나중에는 두려워하는 상황이 확대되며 그럴수록 두려움이 더욱 커집니다. 이러한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치료자와 함께 알아내고 교정하는 치료를 인지-행동 요법이라고 합니다. 대개 그룹 인지 치료를 진행하며, 여기에는 긴장을 이완시키는 근육 이완법이나 호흡법이 포함됩니다. 인지-행동 치료는 약물 치료 후 유지 치료로 유용합니다. 초기에 약물 치료와 병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예방법
공황 장애는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현상인 공황발작이 주요한 특징입니다.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2회 이상 최소 5분간 이완 운동 및 복식호흡을 하며 너무 심한 운동은 피하고 걷기 등 가벼운 운동 위주로 꾸준히 하는등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가 질병 예방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술과 담배는 교감 신경을 흥분시켜 뇌 불균형 상황을 일으킬수 있기 금연과 고카페인 음료를 조심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질병에 가장 큰 원인인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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