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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우리를 공포에 떨게했던,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by 가 빈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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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어떠한 바이러스로 인해 해당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이 캔슬되어 대한민국의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느꼈던적이 기억 나실까요 ? 오늘은 그때 우리를 공포에 떨게했던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의


중동 호흡기 증후군은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처음 발견되었으며 이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였고 주변 여러 국가에도 질병이 발생한 감염성 질환입니다. 이 증후군은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의 첫 자를 따 '메르스'라고 불립니다.
 
질병은 신종 베타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입니다. 이는 2003년 발생한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과 유사하지만 치사율이 40%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대체적으로 2~14일 정도 소요되며, 잠복기는 5일정도 됩니다. 


 

원인


원인 바이러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MERS-Corona 바이러스입니다. 유전자 염기서열이 박쥐에서 발견되는 것과 유사합니다. 이 때문에 박쥐를 원인 동물로 보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의 낙타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고, 사람 간 밀접접촉에 의한 전파도 가능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마주치거나 그를 돌본 사람들과 접촉하고 한 장소에 머물게 될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도 있으니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중동 호흡기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고열건조한 기침을 하게 됩니다. 
 
호흡이 어려워지는 호흡곤란과 근육통과 피로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게는 소화계통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고 고열과 동시에 두통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발열을 동반한 가래, 호흡기 증상, 오한, 콧물, 식욕부진, 메스꺼움, 설사 와 같은 증상들이 동반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보통 대게는 중동 지역에 여행을 다녀왔다거나 방문을 한 경우, 14일 이내에 이런 증상들이 발생된다면 증상을 의심해 보고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는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진단


최근 바이러스가 중동 외 미국이나 영국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당 국가의 여행력이 있는 경우 증상이 나타나면 증상이 발견된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질병을 진단받고 치료받는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방문하여 객담, 폐포 세척액, 분변, 혈액 등의 검체를 통해 분자생물학적 방법이나 항체 검출을 시행하여 확진할 수 있습니다. 호흡기계 검체에서 역전사효소 중합효소 연쇄 반응을 이용하여 메르스 바이러스의 RNA를 검출하여 해당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및 예방법


현재까지 해당 바이러스 질병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는 개발되지 않았고 증상에 대한 치료를 하게됩니다. 

 

하지만 중동 호흡기 증후군은 치료보다는 예방법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있습니다. 

외출을 하고 돌아오면 비누와 물로 최소 20초 이상 자주 손을 씻고 비누가 없을 경우, 알코올 기반 손소독제를 사용하여 손을 씻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휴지나 팔꿈치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하고 사용한 휴지는 바로 버리도록 합니다. 그리고 손에는 바이러스들이 많이 있을 경우가 많으니,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는 피하거나 가능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사용하는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중동 지역을 방문할 경우, 낙타와 같은 동물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고 동물 제품 섭취 시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당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발생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하는것을 권장합니다.